항공권 취소했다면 꼭 확인! 시간이 지나면 못 돌려받습니다
출국납부금, 항공권을 취소했다면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환급에도 '기한'이 있다는 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환급 신청은 납부일 기준 5년 이내에만 가능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법적으로 권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고, 받을 수 있는 돈이라면 꼭 돌려받으세요.
👉 참고: 국토교통부 항공 정책, 인천국제공항 고객센터
출국납부금이란 무엇인가요?
출국납부금은 국제선 항공편 이용 시 공항세 또는 출국세 명목으로 항공권에 포함되어 자동으로 부과되는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약 1만 원 정도가 부과되며, 항공사나 공항마다 금액 차이는 있습니다.
이 돈은 실제로 비행기를 타지 않았거나 항공권을 취소했다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신청은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환급됩니다.
항공권을 카드로 취소했다고 해서 출국납부금까지 자동으로 환급되는 건 아닙니다.
환불 여부는 항공사나 여행사에 따라 다르며, 별도 신청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급 신청 기한, 5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나중에 천천히 신청하면 되겠지' 하고 미루다가 환급 기한을 넘기곤 합니다.
출국납부금 환급은 민법상 소멸시효 5년이 적용되며, 그 이후에는 절대로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 항공권 발권일 | 환급 가능 기한 |
|---|---|
| 2021년 10월 1일 | 2026년 9월 30일까지 가능 |
| 2020년 5월 15일 | 2025년 5월 14일까지 가능 |
| 2018년 이전 발권분 | 현재 환급 불가 |
이런 항공권이라면 환급 대상입니다
- 항공권을 결제했지만 사용하지 않고 취소한 경우
- 항공편은 일부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미탑승한 경우
- 항공권 날짜를 변경했지만 예전 항공편은 취소된 경우
단, 이미 비행기를 탑승한 항공권은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실제 출국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납부금이 정당하게 사용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별 환급 신청 방법은 이렇게 다릅니다
항공사나 예매 경로에 따라 환급 신청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볼게요.
| 예매 방식 | 환급 신청 방법 |
|---|---|
| 항공사 공식 사이트 |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
| 여행사(예: 인터파크, 하나투어 등) | 해당 여행사 웹사이트 또는 상담 문의 |
| 외국 항공사 | 해당 항공사 고객센터 또는 이메일 문의 |
가장 빠른 방법은 항공권 발권처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항공권 취소했는데도 환급 못 받은 이유?
많은 분들이 항공권을 취소하면 전부 환불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공료와 세금, 납부금은 별도로 처리되기 때문에
출국납부금은 따로 환급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일부 여행사나 항공사는 ‘출국세’ 항목이 표시되지 않아 환급 대상을 쉽게 놓치게 만듭니다.
가족 항공권도 각각 환급 신청해야 해요
가족 단위로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모든 인원의 납부금이 합쳐져 결제되었다 하더라도
환급은 개별 탑승 여부 기준으로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만 탑승하지 않았고 나머지 가족은 비행기를 탔다면,
해당 자녀의 출국납부금만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지금 내 이메일함이나 항공 앱에 들어가 예전 항공권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아직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환급 신청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중 취소한 항공권이 있다면, 지금 확인만 해도 몇 만 원 돌려받을 수 있어요.








